미주 중앙일보 전자신문

악마의 솜씨 같은 기괴한 기둥

이곳은 인요 국유림에 자리하고 있는데, 북쪽으로는 요세미티 국립공원과 남쪽으로는 킹스ㆍ세쿼이아 국 립공원이 맞닿아 있다. 이곳에 살았던 원주민 말로 ‘영험한 신령이 사는 곳’ 이라는 뜻을 가진 말이 ‘인요’라니 ‘악마의 기둥’이 자 리한 곳으로 이보다 더 어울리는 곳이 있을까. 특별한 경우를 제외하고 공원 안에서는 셔틀버스를 이용해야 한다. 셔틀버스를 타고 들어가 트레일로 들 어서 15분쯤 걸으면 왼쪽에 ‘악마의 기둥’이 기괴한 몸체를 드러낸다. 트레일의 꼭대기에 이르면 삐 죽빼죽할 줄 알았던 정상이 검 은 대리석을 깔아 놓은듯 매끈 해 또 한 번 놀라게 된다.

놓칠 수 없다!

ko-us

2013-03-27T07:00:00.0000000Z

2013-03-27T07:00:00.0000000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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