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내슈빌

2013-03-27T07:00:00.0000000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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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 Daily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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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컨트리 뮤직의 전당 Nashville

‘컨트리 음악의 도시’ 또는 ‘뮤직시티 USA’ 라는 별명을 가진 내슈빌은 컨트리, 웨스턴 음악의 천국이다. 멤피스에 버금가는 테네시 주 제2의 도시. 시내 곳곳에 그리스풍의 건축물이 많아 ‘남부의 아테네’ 라는 애칭을 얻었지만 음 악을 빼놓고는 내슈빌을 말할 수 없다. 음악이 없었다면 내슈빌의 금융, 출판, 관광 등 모든 분야에서 지금과 같은 성장이 불가능했을 것이라고 알려진다. 매년 1천만 명 이상의 관광객을 불러들이는 도시답게 호텔 객실 수도 3만 2천여 개. 오프리랜드 호텔은 카지노가 없는 호텔로는 미국에서 가장 크며, 객실이 무려 2,884개나 된다. 가장 번 화한 브로드웨이는 음악 관련 서점과 레코드 상점이 즐비하며, 중고에서부터 신제품에 이르기까지 거의 모든 종류 의 기타와 컨트리 관련 용품을 팔고 있다. 밤의 브로드웨이에는 웨스턴풍의 복장을 갖춘 사람들로 들어차 타임머 신을 타고 서부 개척 시대로 날아간 듯한 즐거운 착각을 안겨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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