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3년간가계소득13%늘때,세금·연금부담은21%나증가

1년 전보다 2.4% 증가하며역대최고액을기록했다.이중세금증가폭이두드러졌다.올3분기월평균 28만7079원으로 2019년 대비 22.2% 증가했다.법률에따라의무적으로납부해야해서준조세라고도불리는연금기여금,사회보험료지출도만만찮게늘었다.국민연금납부액,건강보험료등을말하는데올3분기기준월31만883원을 기록했다.최근3년사이 20.6% 늘었다. 저출생·고령화와맞물려정부지출이빠른속도로늘면서가계의조세부담도따라증가하고있다.

하지만가계소득은그만큼늘지않았다. 3분기가계소득(명목기준)은월평균486만8667원으로2019년 같은기간 430만1979원과견줘 13.2% 증가했다. 이마저도물가가오른효과가컸다.물가상승분을뺀 3분기 가계 실질소득은 447만6524원으로 3년전보다3.5% ‘찔끔’증가하는데그쳤다.

최근들어선중산층의부담이두드러지게늘고 있다. 코로나19대응과정에서각종조세감면혜택은저소득층에집중되면서소득이어정쩡한중산층중심으로체감세부담이크게늘고있다는해석이나온다.

양준석가톨릭대경제학과교수는“최근고물가로같은소득이라도중산층과저소득층은구매력이더떨어지는상황”이라고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