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주 중앙일보 전자신문

배스인선작업착수신임비서실장지명

연방의원보좌관출신톰슨현직원내년4월까지유임

최인성

취임을 2주 앞둔 캐런 배스 LA시장 당선인이 비서실장에 연방의원보좌관출신을기용했다.

당선인 측은 29일 보도자료를통해새비서실장에현재2028년올림픽과 장애인 올림픽 준비위원회 격인 ‘LA28’의 부회장 크리스토퍼 톰슨(사진)을 임명한다고밝혔다.

톰슨은 UC샌타바버러를 졸업하고 연방의회에서 보좌관으로 오래 일해왔으며, 2013년까지는 다이앤 파인스타인 상원의원 사무실의 비서실장으로 근무했다. 이후 그는 에디슨 인터내셔널등에너지기업들에서정부관련업무를해왔으며2020년 현재의 올림픽준비위에 합류한 바있다.

톰슨은 인선 발표 직후 “배스당선인을 선택한 LA 시민들의메시지는 분명했다”며 “당면한홈리스, 길거리 치안 문제를 해결하는 데 총력을 다하겠다”고전했다.

배스 당선인은 “톰슨은 비서실과 행정담당자들을 구성할 능력과경험을갖추고있으며공무원과 사기업등에서 일한경력을 갖고있다”고 지명 배경을 설명했다.

한편 배스당선인은기존가세티시장의주요 업무 책임자들에게 내년 4월까지 남아서 일해달라고 요청했다. 그는 우편투표 증가로 선거결과가늦어지고이후인적구성작업을 가동하는데 시간이 소요됐다고 설명하고 인내심을 주문했다.

실제로 1~2개월 정도의 인수기간에 이전 직원들이 남아있는것은 일반적이지만 4개월 지속하는것은이례적이다.

이에 대해 당선인 측 잭 세이들 대변인은 “업무의 안정을 기하고 주민들에게 중요한 서비스들이문제없이계속될수있도록한 불가피한 방침”이라며 “하지만부시장급과국장급인선은내년2~3월내에이뤄질것으로본다”고전했다.

배스당선인은12월 12일취임식 직후 업무에 돌입하며 관내홈리스 비상사태를 선포하고 문제 해결에 나서겠다고 밝힌 바있다.

첫장

ko-us

2022-11-30T08:00:00.0000000Z

2022-11-30T08:00:00.0000000Z

https://koreadaily.pressreader.com/article/281539409976178

Korea Daily 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