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주 중앙일보 전자신문

과학이야기

140년 전 어류 표본이 밝혀준 기생충 '위기'는 나쁜소식

물고기를숙주로한기생충이지난 100여 년사이에급감한것으로나타났다

기후변화에따른수온상승이주요원인인것으로 분석됐는데 혐오감을 불러일으킬 수 있는 기생충이라도 전체적인 먹이사슬에 미치는 영향을고려할때희소식이아닌것으로제시됐다

워싱턴대학에 따르면 이 대학 수산과학 부교수쳉시우드박사가이끄는연구팀은박물관에소장된 어류 표본의 기생충을 조사한 연구 결과를 국립과학원회보(PNAS)에발표했다

연구팀은 버크 자연사문화 박물관이 소장한8종의어류표본을대상으로연구를진행했다

이 어류 표본들은 본토에서 두 번째로 큰 강어귀인 퓨젓사운드에서 채집한 것으로 1880년까지거슬러올라간다 연구팀은총 699마리 표본에서 촌충을 비롯해 85종 1만7259마리의 기생충을확인했다

포유류나 조류 표본은 피부와 가죽 깃털 등만남겨박제하지만어류표본은파충류나양서류등처럼알코올등의방부제용액에넣어보관함으로써 채집 당시 몸 안에 있는 기생충이 그대로 보존된다

영어낱말운세

ko-us

2023-02-07T08:00:00.0000000Z

2023-02-07T08:00:00.0000000Z

https://koreadaily.pressreader.com/article/2817069138375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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