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주 중앙일보 전자신문

지구에서 달표면 위를 걷다

캘리포니아 주 최북단, 오리건 주와 의 경계선 바로 밑 중간 지점에 있는 독특한 풍치지구다. 오리건 주 남부 의 크레이터 레이크 국립공원과 캘 리포니아 주 북부의 래슨 볼캐닉 국 립공원에서 각 100마일 정도 거리 에 위치하여 함께 꼭 둘러볼 만한 곳이다. ‘라바 베즈(용암층)’라는 이름이 말해 주듯 몇 백만 년 전부터 계속된 화산 활동과 용암 분출로 각종 분화구와 화산 봉우리, 500여 개의 용암 동굴 과 달표면 같은 화산돌이 가득한 황 량한 지역이다. 46,800에이커 공원 전부를 뒤덮은 용암층에는 오랜 세월이 흐르면서 생명력 강한 ‘세이지 브러시’라는 사 막쑥과 떡갈나무 덤불들이 삶의 터 전을 넓혀 가고 있기도 하다.

라바 베즈 내셔널 모뉴먼트

ko-us

2013-03-27T07:00:00.0000000Z

2013-03-27T07:00:00.0000000Z

https://koreadaily.pressreader.com/article/2869209974315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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