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의 플러그돔 화산

2013-03-27T07:00:00.0000000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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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 Daily News

https://koreadaily.pressreader.com/article/286951062202671

래슨 볼캐닉 국립공원

약 3만년 전 큰 화산 활동이 있은 후 생겨난 래슨 화산은 사화산처럼 조용히 있었으나 1914년 5월 말 갑자기 수증 기를 내뿜기 시작, 1년 후 다시 대대적인 폭발이 일어나 막대한 용암을 분출하여 서북쪽 산 주변 전체를 뒤덮었다. 이후로도 화산재와 수증기를 내뿜는 분출은 계속돼 크고 작은 것을 모두 합해서 298회라는 대기록을 세우고 1921 년에 이르러 분출이 완전히 끝났다. 샌프란시스코 북쪽 약 250마일의 거리에 있으며 160스퀘어마일 규모의 국립공원이다. 1840년 덴마크에서 이민 온 ‘래슨’이라는 사람이 이곳에 살면서 지역의 발전을 위해 노력한 공적으로 그 이름이 국립공원과 주변 국유림의 명 칭으로 지정됐다. 공원 각처에서 내뿜는 수증기, 유황 온천 등으로 관광객이 몰리며 50여 개의 크고 작은 호수들로 하이킹족에게는 이상적인 자연의 별천지다. 연중 문을 열며 공원 남부의 스키장은 인기가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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