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주 중앙일보 전자신문

하늘로 치솟는 3백여 개 간헐천의 장관

옐로스톤 관광의 백미는 바로 하늘로 치솟는 간헐Geyer. 300개가 넘는 이 간헐천들은 그 크기와 모양과 내 뿜는 형태가 각양각색이다. 진흙탕 속에서 팥죽이 끓는 것처럼 가스가 분출되는 곳도 있고, 조용히 솟아오르며 깊고 뜨거운 연못을 형성한 곳도 있다. 연못 가장자리 에 서식하는 알지Algae 때문에 초록색과 오렌지 색으 로 채색되어 거대한 한 폭의 꽃을 연상시킨다. 이러한 연못 중에는 모닝글로리(나팔꽃)라고 불리는 꽃이 있어 서 많은 사람의 시선을 모은다. 옐로스톤은 핫 스팟 위에 있기 때문에 항상 크고 작은 지진이 일어나며, 매일 평균 17회의 지진이 일어난다. 지 난 1959년 지진 때는 산이 무너지고 주요 도로가 매몰됐 으며, 깊이 365피트의 옐로스톤 호수가 크게 출렁거렸 다고 한다. 옐로스톤의 현재 모습은 약 60만 년 전 화산 때 함몰로 생긴 거대한 칼데라Caldera인데, 속도는 느 리지만 지금도 그 변동은 계속되고 있다.

옐로스톤 국립공원

ko-us

2013-03-27T07:00:00.0000000Z

2013-03-27T07:00:00.0000000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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