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주 중앙일보 전자신문

국립공원 대통령, 루스벨트를 만들어 낸 곳

미국의 26대 대통령(1901~1909)인 시어도어 루스벨트 Theodore Roosevelt의 극진한 노력으로 탄생한 최고 의 명승지다. 총면적 7만416에이커의 공원은 메도라 지 역의 사우스 유닛South Unit, 와트포드 시Watford City 지역의 노스 유닛North Unit, 그리고 이 두 지역 사이 에 있는 엘콘 랜치 사이트Elkhorn Ranch Site로 이뤄 져 있다. 청년 루스벨트는 25세 때인 1883년, 아메리칸 들소를 사냥하러 이 황무지Bad Lands로 왔다가 목축 사업에 관심을 가져 남쪽 7마일 지점에 있는 말테스 크로스 랜 치Maltese Cross Ranch의 경영권을 사들이고, 이듬해 메도라 북쪽에 엘콘 랜치를 설립했다. 루스벨트는 리틀 미주리 강Little Missouri River 목축업자협회 이사회 의 장과 회장직을 거치며 다수의 기사를 쓰고 이곳 생활 을 글로 남겼다. 1864년 이곳에 주둔했던 셜리Alfred Sully 장군은 미개 척지였던 이 지역을 ‘불이 꺼진 지옥’에 비유했지만 오 늘날의 관광객들은 광활한 고원과 우뚝 솟은 산세가 만 들어내는 아름다운 경관에 흠뻑 젖는다.

시어도어 루스벨트 국립공원

ko-us

2013-03-27T07:00:00.0000000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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