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주 중앙일보 전자신문

뉴저지의 한인타운

포트리 Fort Lee 포트리는 허드슨 강을 사이에 두고 맨해튼과 마주보고 있는 지역으로 뉴욕 플러싱, 맨해튼 한인타운과 함께 한인상 가들이 가장 많이 밀집해 있는 지역이다. 행정 구역상으로는 버겐 카운티Bergen County에 속하며, 학군이 뛰어나 고 맨해튼과도 가까워 포트리 뿐만 아니라 인근 에지워터, 팰리세이드 파크, 리지필드, 클로스터 등에 한인들이 대 거 몰려 살고 있다. 뉴욕 맨해튼에서 유명한 ‘조지 워싱턴 브리지’를 건너면 바로 포트리인데, 이 다리는 1931년 10 월 24일 개통됐다. 처음에는 허드슨 리버 브리지라고 했으나, 곧 미국의 초대 대통령 이름을 따서 조지 워싱턴 브리 지로 바뀌었다. 이 지역에서는 GW 브리지 또는 GWB 등으로도 불리고 한인들은 우스개로 ‘조다리’라고 부르기도 한다. 참고로 택시를 타고 포트리로 가자고 할 때는 거의 ‘폴리’라고 발음해야 미국인들은 알아듣는다. 팰리세이즈 파크 Palisades Park 포트리와 인접한 팰리세이즈파크는 2000년대 이후 뉴저지의 대표적 한인타운으로 새롭게 떠올랐다. 흔히 팰팍이 라 불리는 이 지역에는 한인 은행, 한국 식당, 부동산 관련 사무소 등 다양한 한인 비즈니스가 밀집해 있으며, 한국 식 찜질방, 킹 사우나 등은 외국인들도 다투어 찾을 정도로 지역 명물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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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3-27T07:00:00.0000000Z

2013-03-27T07:00:00.0000000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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