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주 중앙일보 전자신문

정재계“기업탐욕에의한인플레막자”

가격인상못하게압박강화

높은 물가의 주범 중 하나로 기업들의 ‘그리드플레이션’이 지목되면서 미국 정·재계에서 기업들에제품가격을올리지못하도록압박을강화하고있다.그리드플레이션은 탐욕을 뜻하는 그리드와 인플레이션의 합성어로,기업들이제품과서비스가격을과도하게올려물가가상승하는현상을뜻한다.

월가와 정치권에서는 코로나19 발생이후에도미국기업들의이익 폭이 줄지 않은 것을 눈여겨보며 이들이 그리드플레이션을불러왔다고지적했다.

알버트 에드워즈 소시에테제네랄(SG) 글로벌 전략가는 최근 1년간 미국 기업들의 이익이사상최대치를기록했다며“미국기업들이 2020년 경기침체의경기 순환적 영향을 받지 않고, 이익이감소하지않은것이이상하다”며그리드플레이션가능성을언급했다.

폴도노반 UBS 이코노미스트도“기업들이소비자들에게높은가격을전가하고, 지금의고물가상황을이용해이익마진을높이는데활용했다”고지적했다.민주당 의원들도 지속적으로미국 기업들이 인플레이션의 주범이라고비판했다.

조바이든대통령도에너지기업들의 이익이 ‘믿을 수 없을 만큼많다’며이들에게‘횡재세(초과이익세)’를 부과하는 방안을검토하겠다고밝힌바있다.하지만, 기업들의 탐욕이 결국 소비자들의 수요 감소를 불러와 이제 더는 기업들이 소비자들에게물가상승분을전가하는 것이 어려워졌다고 매체는설명했다.

첫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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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1-28T08:00:00.0000000Z

2022-11-28T08:00:00.0000000Z

https://koreadaily.pressreader.com/article/2815265250695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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