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주 중앙일보 전자신문

생명력이 넘치는 서부 미국의 센터피스

로스앤젤레스는 1932년의 올림픽 개최와 1, 2차 세계대전을 통해 항공 산업을 일으키며 경제적으로 성장했고, 1908 년부터 시작된 영화 산업도 여기에 큰 몫을 담당했다. 베트남전과 인종차별 반대 운동이 활발하던 1960년대에는 사회 운동의 핵심이 되기도 했으며, 1971년 대지진의 아 픔을 겪었지만 1984년 제23회 올림픽을 다시 열만큼 꾸준히 발전을 거듭해 왔다. 문화적으로도 충실한 면모를 보여 LA 뮤직 센터, LA 카운티 박물관, 다운타운의 디즈니홀 등은 수준 높은 문화공 간으로 유명하다. 1997년 게티 센터가 웨스트 LA에, 1999년에는 종합 스포츠 시설인 스테이플 센터가 다운타운에 문을 여는 등 불과 20여년 사이에 극장식 건물이 수십 개나 생겨 문화의 불모지라는 과거의 이미지에서 완전히 탈 피하여 새로운 문화도시가 되었다. 그 밖에 다저스 야구단, 레이커스 농구단, 애너하임 엔젤스(야구)와 킹스(아이스 하키) 등의 프로 스포츠팀을 보유하고 있다.

로스앤젤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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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3-27T07:00:00.0000000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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