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주 중앙일보 전자신문

거대한 조슈아 트리 꽃과 야생화의 군무

야생화로 뒤덮이는 봄철이 이곳의 성수기로 특이한 모 양의 바위산과 조슈아 트리가 함께 어우러져 황홀경을 이룬다. 사막성 식물은 간간이 쏟아지는 빗물을 빨아들 이기 위해 되도록 넓고 깊게 뿌리를 뻗고 있는데, 3천 피트의 고지에서 서식하는 조슈아 트리는 키가 40피트 까지 자라는 거대한 나무로, 봄이면 가시 돋힌 나뭇가지 에 10인치 안팎의 꽃송이 군단이 아름답게 피어나는 장 관을 볼 수 있다. 1851년 이곳을 여행하던 모르몬 교도 가 처음 이 나무를 발견하고는 성서에 나오는 여호수아 의 이름을 붙여서 조슈아 트리가 되었다고 한다.

조슈아 트리 국립공원

ko-us

2013-03-27T07:00:00.0000000Z

2013-03-27T07:00:00.0000000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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