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주 중앙일보 전자신문

세계 최대의 플러그돔 화산

약 3만년 전 큰 화산 활동이 있은 후 생겨난 래슨 화산은 사화산처럼 조용히 있었으나 1914년 5월 말 갑자기 수증 기를 내뿜기 시작, 1년 후 다시 대대적인 폭발이 일어나 막대한 용암을 분출하여 서북쪽 산 주변 전체를 뒤덮었다. 이후로도 화산재와 수증기를 내뿜는 분출은 계속돼 크고 작은 것을 모두 합해서 298회라는 대기록을 세우고 1921 년에 이르러 분출이 완전히 끝났다. 샌프란시스코 북쪽 약 250마일의 거리에 있으며 160스퀘어마일 규모의 국립공원이다. 1840년 덴마크에서 이민 온 ‘래슨’이라는 사람이 이곳에 살면서 지역의 발전을 위해 노력한 공적으로 그 이름이 국립공원과 주변 국유림의 명 칭으로 지정됐다. 공원 각처에서 내뿜는 수증기, 유황 온천 등으로 관광객이 몰리며 50여 개의 크고 작은 호수들로 하이킹족에게는 이상적인 자연의 별천지다. 연중 문을 열며 공원 남부의 스키장은 인기가 높다.

래슨 볼캐닉 국립공원

ko-us

2013-03-27T07:00:00.0000000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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