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주 중앙일보 전자신문

1골프코스 구성

골프코스는 기본적으로 18개의 홀로 이루어진다. 물론 골프장에 따라 6홀과 9홀만 갖춘 약식 코스와 27홀, 36홀, 심지어 54홀이나 72홀의 멀티코스를 갖춘 골프장도 있지만 1라운드를 기준할 때 18홀 코스가 기본이다.

홀의 구성

각 홀은 모양새와 난이도가 다르지만 기본 구성 요건은 똑같다.

티잉 그라운드 Teeing Ground

흔히 티 박스로 불리는 티잉 그라운드는 매 홀 첫 티샷을 날리는 지역을 일컫는다. 티잉 그라운드는 다른 색깔의 티로 구분되며 블 루(대회용), 화이트(남성용), 레드(여성용) 3개 지 역으로 구분하는 것이 가장 일반적이지만 코스 에 따라서는 블랙티, 또는 골드티를 갖춘 곳도 있다. 그린까지의 거리는 레드티, 화이트티, 블루 티, 기타 티 순으로 멀어진다. 코스에 따라서 한 홀에서 티잉 그라운드가 2개 씩 설치되어 있는 곳도 있는데 이는 한 쪽이 보 수가 필요할 경우 다른 쪽을 사용할 수 있도록 설계한 것이다. 최근에는 골프코스 중 페어웨이에 티잉 그라운 드를 만들고 옐로티(또는 오렌지티)를 꽂아놓은 곳도 많이 눈에 띈다. 이곳은 어린이들을 위한 주니어티, 또는 일명 OB티로 사용된다. 즉, 레귤 러 티잉 그라운드에서 OB를 낸 골퍼는 그 자리 에서 다시 치지 말고 OB티에서 4타째를 치라는 일종의 로컬룰이 적용된 것이다.

페어웨이 Fairway

티잉 그라운드에서 그린까지 이어지는 도중에 잔디를 잘 깎고 다듬은 곳. 즉, 샷의 낙하 목표 지점 범위다.

러프 Rough

페어웨이 옆으로 잔디가 길게 덜 다듬거나 아예 잡풀을 그대로 방치한 지역으로서 러프 안에서 는 샷 하기가 매우 까다로우므로 부정확한 티샷 에 대해 응징성을 지닌 지역으로 보면 된다.

페어웨이(크로스) 벙커 Fairway(Cross) Bunker

페어웨이 옆, 또는 중간에 만들어 놓은 벙커(모 래 구덩이).

워터해저드 Water Hazard

코스 내에 호수, 연못, 냇물, 습지 등을 의도적으로 만들어 코스 난이도를 높이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그린사이드(가드) 벙커 Greenside(Guard) Bunker

그린 주변의 여러 곳에 만들어 놓은 모래 구덩 이. 그린 공략을 정확히 하지 못할 경우 손해를 보도록 고안한 곳이다.

퍼팅그린 Putting Green

흔히 그린으로 불리는 홀에서 유일하게 공을 때 리는 대신 굴리도록 잔디를 짧게 깎은 지역. 홀 컵이 위치하고 있으며 다양한 경사를 만들어놓 기도 한다.

홀컵

궁극적으로 한 홀의 플레이를 마감하는 곳. 골프 는 몇 타를 치든지 반드시 이 홀컵에 공을 집어넣 은 뒤 꺼내야 비로소 한 홀을 마감한 것이다. 홀 컵의 크기는 직경이 108 밀리미터, 깊이는 100 밀리미터 이상이 되도록 규정되어 있다.

부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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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3-27T07:00:00.0000000Z

2013-03-27T07:00:00.0000000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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