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주 중앙일보 전자신문

와이오밍

오레곤 주까지 서부 지역을 개척하기 위해서 지나가던 사냥꾼들과 개척자들의 흔적을 간직한 유서 깊은 마을이 많아 ‘카우보이의 주Cowboy State’ 로 불린다. 카우보이의 상징인 버팔로 빌이라고 불리는 코디Cody가 살던 곳 으로 유명하다. 개척자, 사냥꾼 등 거친 남자들만 너무 많아 여성을 끌어들이기 위해서인지 1869년 미국 최초로 여성에게 참정 권을 부여했으며, 세계 최초로 여성 치안판사가 된 에스더 호버트 모리스Esther Hobart Morris, 미국 최초의 여 성 주지사인 넬리 테일러 로스Nellie Tayloe Ross 등이 나왔다. 이런 이유로 와이오밍 주는 ‘평등의 주Equality State’ 로 통한다. 또한 와이오밍 주는 유난히 ‘최초’ 라는 수식어가 많이 따라붙는 주다. 미국 최초의 국립공원인 옐로스톤 국립공 원Yellowstone National Park, 미국 최초의 국립 사적지인 데블스 타워 내셔널 모뉴먼트Devils Tower National Monument, 미국 최초의 국유림인 쇼손 내셔널 포리스트Shoshone National Forest 등이 모두 이곳에 있다. 면적은 남한의 약 2.5배에 달하지만 인구 밀도는 전체 미국에서도 가장 희박한 곳이다. 로키 산맥을 중심으로 북 쪽으로는 산악 지대가 형성되어 있고, 동쪽으로는 대평야가 펼쳐져 있다. 주요 국립공원 및 세계적인 스키 리조트 가 있는 잭슨 홀 등은 북쪽에 위치하고 있는 반면, 주도 샤이엔과 와이오밍 대학University of Wyoming이 있는 래 러미Laramie 등은 남동부에 몰려 있다. 주도 샤이엔 별칭 Cowboy State, Equality State 명물 옐로스톤, 목장, 아메리카 들소 와이오밍 주 관광청 307-777-7777, 800-225-5996, www.wyomingtourism.org

WYOM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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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3-27T07:00:00.0000000Z

2013-03-27T07:00:00.0000000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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