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주 중앙일보 전자신문

대평원지역

GREAT PLAINS

‘세계의 빵 바구니’ 라는 별명을 지닌 대평원 지역은 미주리, 오클라호마, 캔자스, 아이 오아, 네브라스카, 사우스 다코타, 노스 다코타의 7개 주를 아우르는 거대한 초목지이며 세계적인 농산물 생산지다. 원시 인디언 유목민 시절에서부터 토착민과의 영토 전쟁, 강제 이주와 카우보이 문화, 농업 발전 등의 역사가 미시시피 강과 미주리 강을 따라 이어져 왔고 지금은 드넓은 목초지 일부만 남아 농경지로 변모했다. 토네이도와 뇌우로 변덕스런 날씨가 짖궂게 관광객을 놀리지만 봄가을에는 행복한 여행을 즐길 수 있다. 국립공원과 주립공원이 몰려 있는 사우스 다코타와 노스 다코타에서 블랙홀처럼 끝을 알 수 없는 거대한 동굴 탐험과 수십만 마리 버팔로들이 연출하는 장관을 만끽해보자. 서부의 관문 세인트루이스의 게이트웨이 아치, 큰바위 얼굴로 알려진 마운트 러시모어 와 크레이지 호스의 엄청난 스케일은 경이로움과 감탄을 자아낸다. 캔자스 시티에서 세계 제일의 바비큐를 즐기고, 영화 「파고」와 「오즈의 마법사」가 탄생한 현장을 찾아 흥 미로운 시간을 만끽할 수도 있다. 협곡과 황무지, 숲과 초목 지대, 거친 바위산까지 다 양한 모습의 자연미가 가는 곳마다 다르게 펼쳐지는 그레이트 플레인스 여행은 목적지 보다는 길 위에서 만나는 그 모든 것에서 이곳의 진짜 얼굴을 만나는 일이다.

Inside Great Plains

사우스 다코타 수 폴스 / 피어/ 래피드시티 / 리드 & 데드우드 / ▲블랙힐스 국유림 / ▲마운트 러시모어 내셔널 메모리얼 / ▲커스터 주립공원 / 크레이지 호스 기념상 / ▲ 윈드 케이브 국립공원 / ▲주얼 동굴 내셔널 모뉴먼트 / ▲배드랜즈 국립공원 노스 다코타 비스마크&만단 / 워시번 / 파고 / ▲시어도어 루스벨트 국립공원 미주리 세인트 루이스 / 캔자스시티 캔자스 위치토

글레이셔 국립공원

ko-us

2013-03-27T07:00:00.0000000Z

2013-03-27T07:00:00.0000000Z

https://koreadaily.pressreader.com/article/290872367343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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