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주 중앙일보 전자신문

1 앵커리지

알래스카 주의 최대 도시로, 주 인구의 절반이 항구인 이곳에 거주한다. 앵커리지가 도시로서의 면모를 갖추기 시작한 것은 1941년 제2차 세계대전 발발로 군부대가 이곳에 주둔하기 시작하면서부터. 국제공항이 개설된 것은 1951년이다. 동서로 이동하는 비행기들의 중간 기착지라 ‘하늘의 도시’로 불리기도 하는 앵커리지는 거리가 바둑판 눈금 모양 으로 정비되어 동서 도로는 알파벳 순, 남북 도로는 숫자가 매겨져 있다. 그 아름다운 거리로 해서 전국 도시상을 두 번씩이나 수상했다. 1964년에 일어난 대지진으로 구 앵커리지는 일부 없어졌지만, 지금도 당시의 건물들이 사 용되고 있다. 앵커리지에서 열리는 각종 축제와 행사가 관광객들을 더욱 끌어들이고 있는데, 특히 3월 초순에서 중순 사이에 70마리 이상의 개(dog)들이 앵커리지에서 놈Nome에 이르는 1,049마일 길에서 펼치는 Iditarod 개썰 매 대회가 백미다.

앵커리지 관광국 524 W. Fourth Ave, Anchorage, 907-276-4118, 800-478-1255, www.anchorage.net

발길 닫는 곳마다 감탄을 부르는 알래스카의 관문 Anchoragei

ko-us

2013-03-27T07:00:00.0000000Z

2013-03-27T07:00:00.0000000Z

https://koreadaily.pressreader.com/article/296644803389743

Korea Daily News